[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거창군은 7일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가북면 새마을부녀회와 가조면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100만 4,000원, 고제초등학교가 140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가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북면과 가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한마당대축제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한 수익금을 이날 기탁했으며, 기탁식에서 “아림1004운동에 처음 참여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기탁식에 참석한 오정식 교장은 “스스로 땀 흘려 가꾸고 판매한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한 아이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고제초등학교는 2020년과 2022년에도 ‘1인 1사과나무 기르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고 아림1004운동에 기탁한 바 있다. 정병창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장은 “직원들의 월급을 조금씩 모아 봉사단 기금을 마련하고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는 직장 내 건이강이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림1004운동을 기억하고 기부를 실천해 주는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환절기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신 기부금을 꼭 필요한 군민에게 전달해 다 함께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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