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지역 최대 벚꽃축제인 궁거랑 벚꽃한마당 축제에 또 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무거천 일대에 수선화 정원을 확대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 따르면 기존 삼호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삼호5교 ~ 삼호3교 일원) 400m 구간에 지난 2021년부터 정원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2만여 본의 수선화를 심은데 이어 이어 옥현주공 1단지 아파트 맞은편 무거천 둔치 일원 100m 구간에 추가로 수선화 4천여 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 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울남9경 중 한 곳인 궁거랑 벚꽃길을 수선화로 장식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 제공하고자 정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매년 봄, 많은 관광객들이 수선화와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무거천을 찾고 있어 이곳이 울산의 봄을 알리는 명소가 됐다.”며, “올해도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선화정원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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