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달서구는 11월 말부터 전국 최초로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업무에 실시간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을 도입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은 지능형 엣지 CCTV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무단투기 행위를 청소과 CCTV 상황실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다중 카메라를 기반으로 동일 인물의 동선을 분석해 이동 경로를 가시화한다. 관제요원의 육안을 통해 수행 돼왔던 무단투기행위 감지, 투기자 동선 파악 등 무단투기 단속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자동 추적시스템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2022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지능형 엣지 CCTV 개발,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 개발 등을 목표로 경북대학교(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와 ㈜엠제이비젼테크가 공동수행했다. 이외에도 주민참여리빙랩을 운영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기술개발에 반영하여 지역맞춤형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신당동 원룸밀집 지역에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이동식 엣지 CCTV 30대를 우선 설치했다. 실시간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을 적용해 사업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실시간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및 이동 경로 자동 추적시스템 구축을 통해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업무의 효율성 증대로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모든 구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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