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재창원 함안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오후 7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향우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향우회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내빈 및 원로향우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 및 결산보고,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제43대 임원진 소개, 장학금 전달식 등에 이어 만찬 및 향우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배종궐 이임회장과 송광진 청년회장, 전종훈 재무국장이 그동안 향우회 발전과 회원 간 단합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함안군수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군민 소외계층 지원과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한 방수한 고문(제34대 향우회장 역임)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회기전달에 이어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종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배종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분들의 그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 단합을 통해 정이 넘치고 서로를 이끌어 주는 향우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작년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우리 고향 함안이 세계인이 방문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 계시는 재창원 함안향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막바지에는 향우회에서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재)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향우회는 2011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총 2900만 원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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