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동절기 화재 대비 취약시설 집중점검'시행산불방지 대책본부 총 45명의 인력으로 관내 임야 총 1,850ha 대상으로 산불예방 추진도
[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서울 서초구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11월 15일부터 연말까지 ‘동절기 화재 대비 취약시설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관내 비닐하우스, 무허가 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이 많은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전기·가스·소방분야 3가지다. 세부점검내용으로 전기분야는 난방기기 점검, 전선 및 콘센트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확인을 하며, 가스분야는 가스배관 이음부 가스누출 여부, LPG가스용기 호스점검 등을 진행한다. 또한 소방분야는 가정용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구비여부, 비상시 대피로 확인 등을 추진한다. 점검결과 화재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가스안전타이머·소화기·화재단독감지기 등 가정용 화재예방 설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매년 화재예방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안전취약가구 지원사업을 계속해왔으며 소화기 배부, 노후 전기 및 가스설비 정비,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매년 소방서와 합동으로 취약가구 화재예방 안내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확인, 전열기 점검, 소화기 점검 등도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구는 겨울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으로 11월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총 45명의 인력으로 운영하며 관내 임야 총 1850ha를 대상으로 상황을 감시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목표로 한다. 산불감시는 산불감시전용 CCTV, 블랙박스 카메라, 산불감시 드론을 활용하여 모니터링한다. 또한 임야 인접 가구에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구민안전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화재예방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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