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연제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유치원의 5~7세 어린이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인형극장’을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 인형극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실천방법 등을 이해시키기 위해 어린이공연 전문 배우들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공연한다. 공연은 지구가 아픈 이유를 찾아 떠난 북극곰 고미와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환경지킴이 퍼즐을 맞춰보고 분리수거를 체험하며, 북극의 얼음이 왜 녹고 있는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친근한 캐릭터가 함께한 재미와 교훈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석수 구청장은 “갈수록 빈발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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