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깨끗하고 스마트한 하수도 관리를 위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돼 추진 중인 ‘스마트 하수도사업’ 중 2개분야(하수처리장, 하수도자산관리)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중에 있다. 먼저 스마트하수처리장은 의성하수처리장에 적용하여 2023년까지 국비등 32억원을 투입해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운전 중이다. 스마트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과정에 자동계측기를 설치하고 정보통신(ICT)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사 결정으로 방류 수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감지 및 기계 이상 신호를 감지하여 알려주는 계측장비도 설치되어 가스질식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설유지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스마트 하수도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동시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등 13억원을 투입하여 의성군 전체 하수도시설에 대한 자산을 조사중에 있으며 올해 시스템 구축과 자료 입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마트 하수도자산관리사업은 하수도시설 자산 목록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서 자산의 이력 관리와 위험 요소 파악, 잔존 수명 예측 등 선제적 대응 가능한 유지관리를 함으로써 예산의 계획적인 반영과 효율적인 사용으로 하수시설의 내용연수 증가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깨끗하고 스마트한 하수도 관리에 의성군이 선두에 앞장서고 있으며 군 전체 하수도시설을 스마트화해 하수도시설의 유지관리 효율을 높여 나감으로 군민들이 하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발 앞선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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