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유기성폐자원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과 2022년 국비사업에 선정된 ‘하수찌꺼기 자원화처리시설 증설사업’의 기본계획 및 설계,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에 착수해 15개월 동안 진행한다. 이에 맞춰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이후 대형공사 입찰심의를 거쳐 사업시행 적격자를 선정,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말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바이오 사업비 1,608억원, 하수찌꺼기 자원화 증설 사업비 439억원 총 사업비 1,507억 원이 소요되는 2개 사업은 각각 화목, 장유공공하수처리장 내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집약화, 시설 개선과 더불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공하수처리장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현 세대의 의무로 이 과제를 우리 시 환경기초시설에서부터 실천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결과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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