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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낙동김, 오염수 대응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낙동강하구 주변 해역 양식장에서 수확한 물김, 방사능 검출 없어

김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8:14]

부산시 강서구 낙동김, 오염수 대응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낙동강하구 주변 해역 양식장에서 수확한 물김, 방사능 검출 없어
김영찬 기자 | 입력 : 2023/11/17 [18:14]

▲ 부산시 강서구 낙동김, 오염수 대응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시 강서구 낙동김이 오염수 대응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11월 말부터 본격 위판 예정인 낙동김의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김 양식장 2개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산자원연구소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능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류가 빠르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영양염류가 풍부한 기수지역인 낙동강 하구에서 생산되는 낙동김은 타 지역 김보다 유난히 두꺼우며, 진한 바다향과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회 친 망둥어에 물김과 배, 무 등을 비벼 만든 회무침, 특유의 쫄깃함이 일품인 물김 전은 강서구 일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 검사를 통해 지역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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