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18일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 안전을 위해 직접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과 함께 침수위험지역, 위험저수지, 대규모 공사현장 등 3곳을 방문해 재난 단계별 대응대책과 현장 관리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했으며,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에 대해서는 여름철 이전까지 신속하게 시정조치 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3월 22일까지 5일간 5개 부서 30명의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조사는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위험저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소규모 위험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대피 계획 수립과 함께 재해위험 표지판 설치 여부, 시설물의 균열·붕괴·유실 여부, 배수로 및 집수정 등의 청소상태 등을 점검해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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