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취약시설 82개소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을 찾아 감염관리 현황을 다시 한번 파악하고, 현장 근무 종사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감염관리 애로사항을 듣는다. 감염병 발생 시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전파경로별 주의, 보호복의 종류, 4종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실정에 맞게 종사자와 이용자 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이 끝나면 설문조사로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추가 방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 현장 방문을 기회로 시설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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