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제299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먼저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용국 의원의 '생활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일부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악취 발생과 거리 미관 저해 등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집행부는 계도위주의 온정적 대처로 대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계도보다는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실시와 법적조치를 촉구하며 ‣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 부과 및 단속 강화 ‣ 주민감시단,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활용하여 환경감시 활동 활성화 ‣ 쓰레기 배출장소의 명확한 지정과 주민 교육 및 홍보 등을 제안했다. 이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안군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금 등 지급 조례안(조만제 의원 대표발의)과 일반안건 1건을 처리하며,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곽세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해빙기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15일부터 시작되는 칠원고을 줄다리기와 4월 개최 예정인 군민의 날 행사 등이 역사와 전통을 살린 함안만의 특색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주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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