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가축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육농가 우선으로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소는 탄저・기종저 외 7종 21,999두와 돼지 일본뇌염 17,320두 등 총 39,762두에 접종할 계획이다. 그 외 꿀벌 질병인 꿀벌 응애병 외 2종에 대해서는 양봉농가에 예방약품을 공급하여 자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공수의 10명과 읍・면 담당자를 동원해 소규모 영세농가 및 밀집사육지역 가축을 우선 선정하여 농가에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의 가축방역 사육일지에 접종결과 및 소독 실시사항을 기록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 사육농가는 이번 접종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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