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오는 2026년까지 수도계량기(수도미터) 2만 7천여 개를 스마트 원격검침 수도계량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무인자동 검침 방식으로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이는 검침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검침할 수 있고, 누수 탐지, 실시간 유수율 산정에 따른 상수도 시설 유지관리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6월까지 면적이 넓고 검침이 곤란한 지역의 4,530세대에 시행할 예정이며, 8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스마트 원격검침으로 요금부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누수에 신속 대응하는 등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향상된 수도 검침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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