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6차산업클러스터(안계면 양곡리 491-1) 부지 내‘전통주교육용 양조장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4일(기준) 밝혔다. 최근 전통주 붐이 일어나면서 지역 전통주가 활성화되고 있다. 의성군 또한 뛰어난 의성진쌀과 풍부한 과일 농산물 등을 활용한 막걸리, 맥주, 청주 등 다양한 주종의 로컬 양조장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양조장 조성은 농산물 소비와 함께 지역 경제 그리고 관광과 젊은층의 창업까지 다양하게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전통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수준 높은 전통주 창업교육과 연계한‘전통주교육용 양조장’을 조성한다. 1월부터‘전통주교육용 양조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내 양조장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단순한 교육공간이 아닌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쌀을 비롯한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의 발전은 결국 농업의 발전이며 지역 경제 그리고 지역 관광과도 연계된 복합적인 지역생태계 산업”이라며,“ 조성된 양조장을 중심으로 전통주 교육이 활성화 되길 바라며 로컬양조장이 생산한 전통주가 고향사랑기부제 등과 같은 사업으로 소비 촉진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