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지정도)는 지난 8일 사천 남일대 리조트에서 2024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과 지역향우회장단, 재사천향우회원 등 70여명의 향우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지정도 회장이 연간 최고액 500만원을 기부하며 이를 시작으로 유성춘 재사천향우회장 100만원, 심경섭 재구향우회장 100만원, 류석문 재외합천향우회 고문 100만원, 진수균 전 사천향우회장 500만원, 유무숙 재구향우회 여성회 회장이 200만원, 안병화 재창원향우회 사무국장이 100만원을 기부했다. 고액기부 행렬이 이어져 애틋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 많은 회원들의 기부가 이어져 총 1,78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와 응원을 통한 뜨거운 관심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지정도 연합회장, 류석문 연합회 고문, 유성춘 사천향우회장, 유무숙 대구향우회 여성회 회장, 안병화 창원향우회 사무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액을 기부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였다. 지정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 생산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과 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발전을 위한 향우님들의 잇따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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