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공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정책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균형발전정책 주요 현안과 지역의 복합자원 분석을 통해 지역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개발 기법 실습을 통한 공직자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 1일차(13일)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기본 방향과 정책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분야별 6개 팀을 구성한 후 팀별로 지역에 적합한 대표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2일차(14일)에는 대표 정책과제를 대상으로 실행계획서를 작성하고, 팀별 발표를 통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에 도출된 정책안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의 실행가능성을 검토하고, 세부 내용을 구체화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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