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덕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도명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중앙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함동성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영덕군지부장과 임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임금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다. 이날 영덕군과 노조 측은 지난해 11월 16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총 5차례의 임금 교섭을 통해 합의한 임금 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론 △기본급 호봉별 2.0% 인상 △자격 채용 종사자에 한 해 자격 수당 지급대상자 확대 △시설관리 수당 지급대상자 확대 등이 담겨있다. 김광열 군수는 “어려운 군 재정 여건을 함께 이해하고 동감하는 마음을 통해 임금협상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양측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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