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구민제안을 발굴하고자‘ON 인구, IN 남구’2024 울산남구 인구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울산 남구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 행복충전 ON(결혼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 인구탄생 ON(아이가 주는 행복, 가족의 소중함) ▲ 가족친화 ON(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 ▲ 기타 인구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이 포함되면 된다. 작품규격은 ▲ 영상은 3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의 해상도 1,920×1,080 픽셀 이상의 동영상 파일이며, ▲ 표어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20자 이내 한글 문구이다. 제안서 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남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 영상부문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70만원), 장려 2명(각 50만원), ▲ 표어부문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2명(각 20만원)을 선정해 오는 7월 울산 남구 인구의 날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2017년 7월부터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인구위기 대응 정책추진을 위한 제도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4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4대 분야, 12개 중점과제, 74개 사업을 추진해 저출산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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