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요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붕괴, 전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위험이 우려되는 지점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지는 안계정수장 1개소, 배수지 14개소, 가압흡수정 25개소로 공무원 및 분야별 유지보수업체(설비,전기,계측제어)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요 상수도시설물을 집중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이 발생한 경우 웅급조치 후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빙기 동안 지반이 약화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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