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익산시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및 활력 제고를 위한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농촌협약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함열읍, 황등면,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등 5개 지역의 기본계획 수립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주민위원회 대표,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 추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 1단계 사업 기본계획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협약 사업은 총사업비 675억 원 규모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가 협약을 맺고 △함열읍, 황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 1단계 사업 △오산면, 용안면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농촌에 부족한 주민 생활 SOC 증진을 위한 거점시설 조성과 주민역량 강화, 배후마을에 부족한 생활 서비스 제공, 농촌지역 유해환경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완성도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 설문조사, 현장포럼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에 꼭 필요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본계획에 담겠다"며 "농촌 생활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익산시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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