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탁구협회는 지난 3월 9일 함양군탁구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안병명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과 탁구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8대 정해문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임락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함양군탁구협회는 이날 지역 인재육성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200만 원을 진병영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임하는 정해문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과 동호인들을 위해 걸음마 단계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라며 “하지만 소임도 제대로 못하며 퇴임하는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9대 임락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함양군탁구협회를 지금이 있기까지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더 잘해야겠다는 걱정과 부담이 앞선다”라며 “그간 회원들의 화합으로 동호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해문 전임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을 후원하여 주신 데 대해 함양군탁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양 탁구발전을 위해 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 체육회장도 “체육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체육회도 함양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회장 이취임식 이후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친선탁구대회가 열려 함양 탁구 동호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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