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3월 11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대표자 이충우),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대표자 오연천)와 국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및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지난 1월 국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및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을 공개모집했다. 이어서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위탁 운영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을 선정하고,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시설을 운영해 온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를 재선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국민복지재단은 어린이집 설치·인가일로부터 5년 동안 원아 모집, 보육교직원 채용, 시설 관리 등 국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운영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 동안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약사동 327-9번지에 들어서는 국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연면적 584㎡(지상 1층), 정원 30명 규모로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위탁 운영 기관 두 곳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해당 기관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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