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평생학습관, ‘2024년도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비문해 어르신 50여 명 대상…기초 한글 및 휴대전화 사용 교육 실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3월 11일 오전 11시 중구평생학습관에서 ‘2024년도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비문해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 어르신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및 휴대전화 사용법, 금융 생활정보 등을 알려주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3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월·수요일 주 2회 총 68차례에 걸쳐 △한글 익히기 △교실 밖 현장 학습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오래된 손기술展 개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문해교실반도 추가로 운영된다. 중구평생학습관은 수준별 학습을 위해 학습 단계에 따라 반을 5개로 나누고, 각 반 정원을 10명 내외로 구성해 소수정예로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이 한글이나 휴대전화 사용법 등을 몰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알차고 내실 있는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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