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가 3월 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상호 간 협력과 미래지향적인 관계증진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양 지역의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시·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및 농협지부장, 홍성군 관내 농협 조합장(홍동면, 장곡면, 결성면), 홍성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양 시·군의 장점을 공유하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의견 공유 후 단편적인 협약식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에 입을 모아 상호결연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는 작년 1월 광명시의회가 홍성군의회에 내방하여 교류활성화의 방안과 양 시군의 문화, 위인, 먹거리, 축제 등을 공유했으며, 4월에는 홍성군의회가 광명시의회로 방문하여 세부적인 상호결연의 방안을 검토하며 형식적인 협약식을 탈피하여 서로를 한층 더 알기 위한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공무원 상호 친선 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사업내용 등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은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분명히 서로가 다른 점이 있지만 이는 다를 뿐이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맞고 의지가 있기에 장점을 공유하며 힘든 점을 함께한다면 분명히 우애로운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홍성군의회 장재석 부의장은 “우리 홍성군과 광명시는 협약식을 하기 전부터 만남을 가지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회성적이고 보여주기식 협약을 지양했다. 여러 지자체가 상호결연 협약식을 했지만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의 협약이 우리끼리의 협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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