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봄을 알리는 전시, 김계형 작가의 ‘HAPPY MY LIFE(화양연화)’展을 개최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계형 작가는 지역작가 전시에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의 행복할 시간’을 말한다. 오방색의 나무를 통해 내면의 강건함을, 봄꽃을 통해 삶의 희망을 표현한 김 작가는 작가 본인과 작품을 보는 관람객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는 봄꽃을 ‘제스톤’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제스톤은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보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꽃잎의 거친 표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봄꽃이 겨울을 이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작가와 만남의 시간과 액자 및 배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지역작가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김계형 작가 전시뿐만 아니라 1전시관에서는 ‘빈센트 반고흐 체험전’이 열리고 있으며, 미술공예, 베이킹교실, 요리교실, 쿠키 드로잉 교실, 전통간식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조만간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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