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남 서산시가 8일 대산읍 운산리 731-6 일원에서 운산1리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2002년도 준공돼 20년 이상 사용된 기존 운산1리 경로당은 노후로 바닥, 벽체 균열과 누수로 인한 곰팡이와 악취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활기찬 마을 공동체 생활의 기점이 될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4억 원을 지원해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약 5개월의 기다림 끝에 이번 경로당을 개관했다. 새 경로당은 건축 연면적 135.47㎡, 지상 1층 규모로 남녀 어르신의 방과 거실, 화장실, 주방을 갖추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운산1리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개관을 축하드리며 이번에 개관한 경로당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영위하는 장소로써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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