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부안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기간과 안전관리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부안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전주기상지청,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변산면 체육회, 해병대 부안전우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과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9월 2일까지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성수기 기간인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16일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해양관광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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