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 고창(서울·전주) 장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장학숙 근처 식당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전주 50여명, 서울 30여명의 입사생과 장학재단 관계자가 참석하여 입사생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사생은 “학교와 생활시간이 달라서 입사생간 교류하기가 어려웠는데 간담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고 전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앞으로 고창을 이끌어갈 주역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 장학숙 입사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설립되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대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1인실로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년 성적우수,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 가정 등 4개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3월 부터 4월)와 하반기(9월 부터 10월)로 나누어서 대학등록금 지원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10월중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을 위한 예절학교를 운영하고,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하계 과학캠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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