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장수군, 행정안전부‘마을기업 지정’2개소 최종 선정

‘번암느티나무’ 재지정, ‘장수신농’ 고도화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08 [10:59]

장수군, 행정안전부‘마을기업 지정’2개소 최종 선정

‘번암느티나무’ 재지정, ‘장수신농’ 고도화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3/08 [10:59]

▲ 장수군, 행정안전부‘마을기업 지정’2개소 최종 선정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으로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 고도화로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지정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두 곳 역시 지역사회 통합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빵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은 공익을 위한 다양한 빵 무료시식 행사, 제빵 체험행사, 공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은 21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전국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협회와 사과 수출 MOU를 체결해 판로를 넓히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마을 공동체 힘과 역량으로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군도 앞으로 더 많은 마을기업이 발굴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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