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2024년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협의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회장단 구성, 2024년 실천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존 협의회 및 읍면동 추천을 통해 선정된 26명의 위촉직 위원과 4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3월 7일까지 2년 임기로 UN SDGs(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 의견수렴, 실천사업,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공동협의회장에는 조선구 사천중앙요양원 원장, 부회장에는 전봉규 사천로타리클럽 회원, 사무처장에는 이재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당연직 공동협의회장은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임정의 과장이 맡는다. 그리고, 올해 실천사업으로 안전자전거교실(5월부터 9월경), 시민을 위한 뻔뻔(FUN)마켓(7월경), 해양생태교육(6월부터 10월경), 지속가능발전 도전골든벨(11월부터 12월경), 실천사업 성과공유회(12월경)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사천시 환경기본조례 및 관련 운영 규칙 등에 따라 구성돼 환경분야 실천사업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지속가능발전 기본법(2022년)과 사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2023년)가 제정되면서 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하게 됐다. 박동식 시장은 “민관협력의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천시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계획을 수립,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