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2024년도 당초예산(안)으로 2023년보다 436억원(12.89%)이 증가한 3,817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 3,775억원이며 특별회계 42억원이다. 주요 세입으로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12억원, 의존재원인 국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3,001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142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6.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251억원, 보건 및 환경 2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98억원, 시민안전 및 일반공공행정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41억원 순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26억,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4억5천만원,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10억원, 일산해수욕장 관광명소화 사업 6억3천만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3억7천만원, 자원순환 거점공간 조성 3억7천만원, 슬도아트 및 문화공장 운영 3억2천만원, 영세 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억5천만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2억4천만원. 고향올래 사업 2억원, 아픈아이돌봄센터 1억8천만원,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 1억6천만원, 마을관리소 운영 1억5천만원, 스포츠 재능 발견 프로그램 운영 1억5천만원, 명덕호수공원 맨발 산책로 정비사업 1억원, 노인돌봄종사자 처우개선 수당 9천만원, 노인 목욕비 지원에 9천만원 등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세입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안 편성에 신중을 기했으며, 노동, 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이 이번에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리는 동구의회 제216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달 11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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