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남도내 유일한 교육부 승인기관인 사천시평생학습센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이 올해 17명의 학위취득자를 배출했다. 학점은행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학위수여식’을 열고,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 17명(행정학사 10명, 행정전문학사 7명)에게 학위증을 전수했다. 이로인해 학점은행제는 지난 2017년 평가인정 학습과정 개설이후 현재까지 대학졸업과 동등한 학위인 행정학사 22명, 행정전문학사 18명 등 모두 40명의 학위취득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에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는 사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평균 2년 6개월 정도 학업에 매진한 20대부터 60대까지로 계층이 다양하다. 특히, 이번 20대~30대 학위취득자는 3명으로 학점은행제 제도를 이용해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하려는 계층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대 학위취득자 최모 씨는 “평소 아동복지와 취약계층 복지 분야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 전공을 하게 됐고, 앞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점은행제는 배움의 시기를 놓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학습자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로 자존감 회복과 자아실현이 가능하다. 박동식 시장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증서 전수식을 가지면서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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