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12억원의 예산으로 4천여 명의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3월 4일 현재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전학한 1학년 전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경산 지역 학교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경산 지역 외 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주민등록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5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큰 학부모님들에게 작은 위로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교육정책 발굴과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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