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지역 중ㆍ고등학교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중등 SW-AI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중등 정보ㆍ컴퓨터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SW-AI교육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2022개정 교육과정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연수 주요 내용은 ▲사피엔스로 살펴보는 인공지능 시대, ▲정보 교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발표,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교과 총론과 각론 이해,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교과 운영(중, 고) 및 평가 방향 의견교환 등이다. 먼저, 사피엔스로 살펴보는 인공지능 시대라는 주제로 운암중 우이철 교사가 강사로 나서 유발 하라리의 대표작 ‘사피엔스’로 인공지능 시대를 인문학 관점에서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사는 다양한 영역, 분야, 문화 등이 하나로 만나는 교차점에서 기존의 생각을 새롭게 재결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를 예로 들며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인문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덕화중 임선하 교사가 웹 크롤링 활용 수업 경험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또한,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교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교과 총론 및 각론을 이해하고, 정보교과 운영 및 평가 방향에 대해 분임 토의,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융ㆍ복합적 사고력과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 현장 교사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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