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5~6일 울진군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울진보배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찾아가는 등불교실' 98명과 '울진보배학교' 16명, 총 114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및 남울진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입학식은 학생대표의 입학 선서, 학용품 전달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의 만학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울진군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문해교사를 초빙하여 한글, 영어, 수학 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울진보배학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만 18세 이상 성인이 초등과정 전(全) 단계(1~3단계)를 3년간 이수하면 학력 인정서가 수여되는 교육과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박사보다 훌륭하신 여러분들이 겪으셨을 일상생활 속 불편함이 문해교육을 통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올해도 경상북도교육청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울진보배학교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을 9개 마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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