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금산군 부리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에 부리면새마을지도자회(회장 양남현) 및 부리면새마을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리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치 700포기를 담가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양곡2리 말골 마을에서 공동 재배한 배추 600포기와 박한춘 부리면주민자치위원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가 사용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수혜 가구는 28개 마을 부녀회장 및 이장의 추천을 받아 결정됐다. 이날 박범인 군수는 현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나선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일손을 도왔다. 박영숙 회장은 “올해 김장 김치는 지역에서 재배한 배추를 기부받아 정성껏 담가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게 돼 더욱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김치 담그기 봉사에 함께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상훈 부리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서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김장 나눔 봉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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