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공주시의 임신‧출산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키로 하는 등 맞춤형 선진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주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병원 검사와 치료, 산후조리 등 건강관리와 건강 회복에 사용할 수 있도록 50~100만원을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로, 지원금은 산후조리원과 의료기관,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주시보건소는 2023년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사업 안내 및 신청서를 11월 30일까지 받은 후 대상자에게 12월 중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엽산제 및 임신테스트기 지원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임신‧출산 건강관리 비용 지원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며 “아이는 ‘엄마’가 아니라 공주시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더 촘촘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