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김해시는 19개 전 읍·면·동에 생명지킴이단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읍·면·동 생명지킴이단은 지난해 12월 26일 홍태용 시장 주재로 열린 생명존중대책본부 협업과제 추진결과 보고회 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시장 지시사항이다. 생명지킴이단 구성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전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신과적 고위험 가구 발굴과 연계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생명지킴이단의 구성 및 역할, 정신질환자 발굴·연계 방법, 올해 시범 운영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될 생명지킴이단은 생명지킴이 양성프로그램 교육 수료 후 오는 4월 발대식 개최 예정이다. 19개 읍·면·동에서 약 150명의 생명지킴이가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와 생명존중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홍태용 시장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문제는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만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김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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