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3월 6일 ‘전국 동시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동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역별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성화 재난을 고려해 비상시 대처 능력을 습득하고자 실시됐다. 고성군은 행정안전부 실시계획에 따라 고성 공룡박물관을 시범 훈련장소로 지정하고 이용객들을 대피시키는 등 민방위 훈련 참여 분위기를 적극 고조시켰다. 이에 오후 2시부터 민방위 대원들을 동원하여 지진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고성 공룡박물관에서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 발생 시 민방위 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현장 중심 실습을 병행하여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을 통해 대피 훈련을 체험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생활 밀접 재난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체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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