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주요 시책사업 추진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구는 3월 6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5년도 외부재원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23명은 전년도 국·시비 확보 실적을 평가했다. 이어서 부서별 내년도 국·시비 신규 사업을 살펴보고, 2024년도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예산 확보 전망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2024 부터 2025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은 국·시비 사업 3,366억 원,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132억 원 등 총 3,498억 원이다. 주요 국·시비 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학성새벽시장 주차타워 건립(144억 원)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정비사업(88억 원) △전통시장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27억 원) △중구축구장 조성(45억 원) △다운동 도시재생사업(12억 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15억 원) △옥외간판 개선사업(4억 원) 등이 있다.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으로는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및 이전 건립(53억 원) △통합관제센터 상황 모니터링 솔루션 성능 개선(5억 원) △안전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방범 체계 보강(5억 원) 등이 있다. 중구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관계 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추가로 올해부터는 외부재원의 약 4%를 차지하는 특별교부세 등에 대한 통합 관리를 추진하며, 예산 신청에 필요한 사전 절차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정부와 울산시의 정책 방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철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