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릉군은 지난 6일 오전 9시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한 총19차시(57시간)의 강의내용은 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 평생교육의 제도와 정책 등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 우수마을 견학 등으로 구성됐고, 수료와 함께 자격시험을 통과한 학습생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마을 단위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평가 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아 지역 평생학습 전문가로서 마을의 학습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군수는“가속화되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지역인 우리 울릉군에 평생교육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되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