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3월 6일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에서 열린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473만 톤으로 국내 배출량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지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반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에 건립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개소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COP33 유치와 관련하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실증연구로 탄소중립 화학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가 탄소중립형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실증센터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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