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영광군은 해마다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읍 우평지구가 “2024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85억 원(전액 국비)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평지구는 과거 여러 차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수혜면적 110ha 중 23ha는 식량 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및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경지로서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영광군은 우평지구의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 및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차례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고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를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하며, 2025년에는 영광군에서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세부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경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이번 배수 개선 사업추진으로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 및 영농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광군 발전에 필요한 국고 현안 사업발굴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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