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24년 1학기 장학생 신청 접수를 위해 각종 홍보자료를 준비하고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장학금 지급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4주간이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 등 4개 분야에 걸쳐 신청받는다. 특히 등록금 전액 면제자도 소득구간에 따른 장학금(생활비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부터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신청이 간편해졌다. 신청대상은 공통적으로 장학생 선발 공고일(2024년 3월 4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며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1년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 3년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반값등록금은 국내 대학교 1~6학년 재학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다자녀 장학금은 셋째 이상 자녀 중 국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생활비 100만원을 연 1회 지원한다. 특기장학금은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최한 대회 중 도(道) 단위 이상의 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1위 이상(단 전국대회는 3위 이상) 입상한 국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군 소속 단체에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지원금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 후 4년 이내에 대학을 비진학한 창업·취업 준비생 또는 군에서 인정하는 영농후계절차를 이행한 사람에게 창업·취업 학원등록비 12개월분 중 국가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반값을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학생의 부 또는 모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또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근농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권익현 이사장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 군민의 자녀가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해당 학생 모두 누락 없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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