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남 서산시가 6일 도급용역위탁 민간업체의 사업주, 안전·보건 관리 담당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보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성숙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사업주 역량 강화 교육에 이어 시에서 발주한 공사, 용역 수행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이상철 차장은 ▲위험성 평가 방법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산업안전대진단 등을 강의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 내 모든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의 과정이며,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에 해당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와 사업자, 근로자가 모두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건강하고 재해없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산업안전보건 지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안전문화 합동 캠페인, 안전보건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해 사고없는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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