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지역 균형 발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동건환경주식회사 이영학 대표가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지수면에 소재한 동건환경주식회사는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 및 슬레이트·석면 처리 전문회사이다. 이영학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 착한 기부, 2022공룡세계엑스포 성공 기원 예매권 구입, 2023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고성군이 고향은 아니지만, 평소 고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정도로 애정이 많고 각별하다”라며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이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근 고성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고성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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