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모두가 편리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과 18개 읍면 민원실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고, 외국어 통번역기를 비치하는 등 사회적 배려 민원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청력저하 민원인이나 어르신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했으며, 상황에 따라 마이크 볼륨을 조절해 접촉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비치된 외국어 통번역기는 인공지능(AI) 기반 전자기기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6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인과도 음성·문자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한편, 군청 민원인 컴퓨터(PC)에 화면 정보를 음성으로 바꾸어 읽어주는‘시각장애인용 화면읽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군청, 안계면사무소, 다인면사무소에 위치한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여 민원인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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