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5일 체류형농업창업 및 새내기농업 교육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체류할 수 있는 30세대의 체류 공간과 교육관, 농기계 창고, 공동실습하우스, 저온저장고, 세대별 텃밭 등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제7기를 맞이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8년 제1기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55세대가 입교했으며, 그 중 97세대가 고창군 정착에 성공했다. 또한, 옛 귀농귀촌학교인 새내기농업 교육도 2008년도에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교육생 1,444명을 배출하여 신규 농업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예비 귀농·귀촌인, 새내기 농업인대상으로 기초적인 농업교육과 고창 지역 이해를 돕는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시생활을 하다 농촌생활, 농사일에 적응하려면 어려움도 많겠지만 더 많은 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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