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특색 있는 미래 도시브랜드 조성을 위한 목재산업 시찰 추진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에 가속 패달을 밟다!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남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조성으로 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주요정책 분야 공무원 등과 함께 일본 미야자키현으로 목재산업 시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미야자키현의 공식 초청에 따라 3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미야자키 현지사와의 간담회와 목재로 건축된 대표적인 청사 및 공공건축물 시찰, 목재 가공기업 현장체험까지 알찬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야자키현청에서 진행된 고노 슌지 현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목재산업 선진 도시로서 성공적인 도시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는 미야자키현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목재 전문가인 미야자키현청 방재청사 관리자 및 지역랜드마크인 시립도서관 최고책임자의 세부적인 브리핑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전문가의 다각적 통찰로 시찰 효과를 극대화하여 정책의 실현을 가속화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찰은 3개의 테마로 구분해 △목재친화 공공시설물 분야 △목재기업 분야 △관광분야에 대해 미야자키현 내 대표적인 목재 공공시설물과 목재기업(협동조합) 등을 견학한다. △'목재친화 공공시설물 분야'는 폐업한 백화점을 목재 건축물로 재단장시킨 미야코노조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미야자키 현립체육관, 휴가시 시청사, 휴가시 역 등 미야자키현의 대표 목재 공공건축물을 견학하고, △'목재기업 분야'는 미야자키현 대표 목재기업인 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의 프리컷 가공 현장 시찰을 통해 일본의 선진 목재 건축 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관광분야'는 자연생태환경을 관광명소화 한 미야자키현 대표 관광지인 아오시마 견학을 통해 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남부권광역관광개발에 적용하고자 한다. 미야자키현은 목재산업의 선진 도시로서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까지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관광지로서의 유명새를 떨치는 등 성공적인 도시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남구가 계획 중인 선암호수공원 인도교 및 오토캠핑장 조성사업과 각종 공공시설물 건립 시 친환경 목재활용을 접목할 수 있어 남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브랜딩 조성으로 효과적인 도시 발전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건축 소재의 목재화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 움직임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우리 구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시찰이 도시 미관과 함께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정책마련의 초석이 됐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차원이 다른 고품격 도시브랜딩으로 남구의 위상과 구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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